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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증
2017/10/31 23:56:56
WAIC 1기 허 현 목사안수 필수교육 소감문

내가 국제독립교회 연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평신도 시절부터 한국 개신교의 끊임없는 분열이 싫었으며, 신학공부를 하면서도 교파를 초월한 교단을 희구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초, , 고 시절 부모님을 따라 통합측 장로교를 시작으로 해서 감리교회를 주로 다녔고, 대학교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교회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당시 박조준 목사님이 담임하셨던 영락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여서도 영락교회를 다녔던 나는 졸업과 동시에 가업이었던 출판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정 경제가 큰 위기를 맞은 상태에서 죽기 살기로 기도하는 세월을 보내었는데, 그런 환경이 제공된 곳이 여의도 순복음 교회였다.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매일 철야가 있어서 허전하고 두렵고 외로웠던 시절이라 순복음 교회에서 매일 매일 주님과 씨름하는 야곱과 같은 세월을 살았다. 후에 통합 측 교회에서 아내를 만나고 결혼 후 잦은 이사로 교회를 옮겨 다니게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고향이나 마찬가지가 된 일산에서 만난 첫 교회는 고신 측 교회였다. 거기서 젊은 나이에 남성 구역장을 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였으며, IMF를 맞아 원치 않았지만 일산을 부득이 떠났다가 2년 후 다시 돌아와서는 합동측 교회에서 평신도 훈련을 제대로 받으며 거기서 신학을 최종 결심하게 되었다.

이런 경력(?)을 통하여 평신도로서 나름대로 맺은 결론은, 교단의 분열은 흔쾌한 결론에 다다를 수도 없는 신학 논점의 차이 때문이거나, 의견대립이 시발이 된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빚어진 분열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신앙생활의 배경이 WAIC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된 원인의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 이유는 박조준 목사님이 설립하셨기 때문이다.

77년도 대학생이 되면서 친구와 함께 영락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주일 예배와 수요 저녁예배를 빠짐없이 다니면서 당시 담임목사이신 박 조준 목사님의 전하는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한 말씀도 놓치기 싫은 애절함으로 예배를 드렸다.

돌이켜 보면 이미 그 때부터 목회에 대한 소망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795월 입대 영장을 받고 입대 직전인 4월 부활절에 박조준 목사님을 통하여 세례를 받았다.

세월이 흘러 신대원을 졸업하고 박조준 목사님이 설립하신 독립교회연합회에서 안수를 받으려고 하던 차에 박 조준 목사님이 새롭게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창립하셨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일말의 주저함 없이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에서 제1기 목사 안수를 받기로 결심하였는바, 이는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굳게 믿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다른 연합회와는 다른 특이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목사고시를 치르기 전후로 반드시 이수해야 할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었던 것이다.

교육과정 끝날 때까지 여러 유명 신학자, 유명 목사님들이 유익한 강의를 하셨지만, 주강사는 세계지도력개발원장이신 박조준 WAIC 설립자 목사님과 성경적 성경연구원장이신 림택권 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총장 목사님 두 분이셨다.

두 분 모두 팔순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우리 같은 미생들을 당신들의 뒤를 이어 주님의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자로 여겨 귀하게 보시고, 놀라운 열정으로 예전과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강의를 남겨 주셨다.

박조준 목사님께서는 이제 갓 목사가 되려 하는 목사안수 후보생들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목회경험과 설교에 관한 철학을 이야기해 주셨다. 그리고 성도라는 양떼를 푸른 풀밭, 잔잔한 시냇가로 인도해가는 리더쉽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다. 가히 전무후무한 한국 교계의 최고의 설교자이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림택권 총장님께서는 대 신학자로서 신대원에서 3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 나무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던 나에게 하나님 말씀의 큰 숲을 보고 느끼게 해주셨다. 총장님께서 하신 강의를 메모하여 성경적 성경연구원(scriptura scripturae interpres)

이니셜 ‘SSI’라는 타이틀을 달아 별도로 표시해 놓고, SSI만을 검색하면 총장님의 강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놓은 것이 두고 두고 유익하였다.

처음에는 신대원 졸업한 사람들에게 왠 한 학기나 교육?’(1기 때는 압구정과 경기도 수지 죽전남양주를 오가며 3개월이상 총 20회의 교육받았다) 하면서, ‘그래도 두 분의 관록이 있으니 유익하겠구나.’ 정도로 생각하였으나, 과연 교육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고령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설교자와 위대한 신학자의 면모를 더더욱 느낄 수 있었다. 두 분을 뵈면서 두 분이 늙어가는 것이 후배 목사로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지금 목회현장에 와서 보니 신학교 때의 교육이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WAIC 필수교육에서 배움이 현실목회에 자양분이 됨을 부인 할 수 없다.그리고 시편 한 구절이 떠올랐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92:12-14)

 

110명 전원 림택권목사님 성경적성경연구원 남양주 수안채에서 12일 영성수련회와 14회 강의를 이수

박조준 목사님의 설교학 강의 6회 강의를 이수하고 목사고시 자격을 얻었다.

6[세계 지도력 개발원 : 박조준 목사(설교학)] 장소 수지 죽전동

14[성경적 성경연구원 : 림택권 목사(성경신학)]장소 압구정과 남양주 수안채

20회 강의 수료

한국외국어대학교 일어과 학사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개신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

양주진리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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