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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육
2010/02/10 12:12:29
고대이집트

정관창 목사 주찬양교회

성경과 이집트

일반적으로 성경 특히 구약은 전체가 반 이집트적인 내용을 담은 책으로 생각되어 왔다. 독일의 사회학자인 막스웨버(Max Weber)는 그의 저서 고대유대교(Ancient Judaism)에서 출애굽을 결정적인 역사적 사건으로서 구약의 중심에 놓았다. 확실하게 출애굽 사건에 있어 이집트는 풍요롭지만 파라오가 백성을 억압하는 노예의 나라 즉 부정적 측면에서 평가되고 있다. 구약의 대표적 예언자들의 기록에서 반 이집트적인 발언을 찾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원리적인 의미에서 성경을 반 이집트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열왕기의 솔로몬왕에 관한 기록에는 이집트와의 정치, 문화적 교류를 평가하는 내용이 존재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리적으로 고대 이스라엘은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문명과 고대 이집트 문명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메소포타미아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충적평야로 과거에는 페르시아의 일부였고 현재의 이라크를 가르킨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생겨난 문명의 총칭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발달시킨 주류는 슈메르(Sumer)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었는데 아브라함의 출신지인 울(Ur)은 슈메르인의 대표적인 도시였다. 구약성경 창세기에는 창조신화와 노아의 홍수, 바벨탑에 이르기까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흔적이 농후하게 배어있다.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지그라트(Ziggurat)가 있었다면 이집트 문명에는 피라미드가 있다. 이집트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문명이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Herodotus)는 이집트는 나일강의 선물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집트는 풍요로운 나일강 삼각주에서 그들의 문명을 발전시켰다. 이집트인은 기원전 3000년 경에 중앙집권국가를 형성하고 피라미드, 왕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신성문자(hieroglyph)등 고도의 문명을 자랑했다. 기원전 525년에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기원전 332년에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3세(Aleksandros II)에 의해 정복되었다.

그 후 그리스 계통의 프토레마이오스 왕조가 성립되어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 중 하나로서 번성했다.

람세스 2세

출애굽 당시 애굽의 파라오로서 가장 많이 추정되고 있는 인물이 바로 람세스 2세(Ramesses II)다. 람세스 2세는 24세에 왕위에 올라 66년간 이집트를 통치하고 90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고 그의 미아라는 1881년에 발견되어 현재 카이로의 이집트 고고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에우제비우스(Eusebios) 등 기독교 교회사가들 사이에서는 람세스 2세를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바로와 동일인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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