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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2015/05/31 20:21:00
마경훈목사 -밴댕이 속알딱지가 국가를 살리는 사역자로 쓰임 받다

요나 4:1(개역개정) 
요나서의 주인공은 아밋대의 아들 요나입니다. 그는 12소선지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요나서의 내용은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가서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과 앗수르는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사이였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와 일본과 같은 감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선교사로 가서 사역을 잘하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역자들은 자신이 일본에 선교사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반일감정이 심한 사람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앗수르가 그런 사이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니느웨로 간 것이 아니라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왜냐하면 요나는 하나님께서는 니느웨가 멸망한다는 말씀을 주셨지만 사실은 니느웨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4:2에 보면 요나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라고 말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나가 욥바 항구에 가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야 하는데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라탔습니다. 요나는 배를 타고 다시스로 가다가 폭풍을 만났습니다. 뱃사공들은 폭풍을 이겨보려고 노력했지만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폭풍으로 배가 너무 위험해지자 뱃사공들이 “이 배에 하나님에게 죄를 범한 누군가가 타고 있기 때문에 풍랑을 만난 것이 분명하다. 누구 때문인지 제비를 뽑아보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으니 요나가 뽑혔습니다. 요나는 뱃사공들에게 풍랑을 만난 것은 자기 탓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요나는 뱃사공들에 의해서 바다로 던져집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3일 주야를 지내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면 소화액에 의해서 소화가 되어야 하는데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 소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요나의 기도는 회개의 기도, 믿음의 기도, 감사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고기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해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요나에게 두 번째 임했습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물고기 뱃속에서 지옥과 같은 고난을 당하면서 변화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니느웨로 갔습니다. 니느웨성은 3일을 걸어야 다 다닐 수 있는 큰 성읍입니다. 그런데 요나가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면서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치자 니느웨에 놀라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니느웨성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모두가 굵은 베 옷을 입고 회개했습니다. 심지어 왕도 금식하고 짐승들까지도 금식을 시키며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이 행한 것을 보셨습니다.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요나서의 내용은 대단히 흥미롭고 대단히 은혜로운 내용입니다. 오늘 설교는 이 요나서 전체의 내용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교훈을 나누겠습니다.
1. 하나님은 만민의 구원을 원하십니다.
   요나서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예수님에게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주님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간 있다가 나온 사건이 주님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는 표적의 예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만이 아니라 만민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성경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을 통과하고 찾아간 곳은 이스라엘이 아니었습니다. 이방인들이요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니느웨였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도 이스라엘의 구원만 원하셨던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구원 받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요 3:16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유대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딤전 2:4에 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멸망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믿는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불신자들도 믿음을 갖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북한 주민들도, 흑인들도, 백인들도, 황인종들도 다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니느웨성 사람들을 구원해주시기 위해서 요나를 니느웨에 보내셨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세상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요나가 외치니 니느웨가 구원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서 구원 받는 사람들이 나올 것입니다.
   우리는 요나처럼 전도의 현장으로 가야 합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사명의 길은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어도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고 하셨는데 요나는 그 길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다시스로 도망을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주신 사명과 요나가 원하는 길은 달랐습니다.
   사명의 길은 내가 좋아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가는 길입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든 원치 아니하는 길이든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 하는 길이 사명의 길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목회의 길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었고 저 또한 원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간혹 목회자들 가운데 자기는 원하지 않지만 하나님이 부르셨기 때문에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느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목회만을 사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목회가 아니어도 하나님께서 어떤 일에 대하여 명하시면 그것이 사명인 것입니다.
   사명은 보편사명이 있고 특수사명이 있습니다. 예배나 전도, 중보기도나 봉사는 보편사명입니다.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배하라. 전도하라. 중보기도하라. 봉사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아도 누구나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수사명은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한 일을 특정한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저는 목사의 사명이 있습니다. 어느 분은 장로의 사명이 있습니다. 어느 분은 특별한 중보기도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어느 분은 복음적인 기업가의 사명이 있습니다. 어느 분은 음악가의 사명이 있습니다. 특수사명은 모든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일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사명에는 단기사명이 있고 평생사명이 있습니다. 단기사명은 어느 특정한 기간에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평생사명은 그의 일생을 그 일에 헌신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제가 목사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평생사명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러시아 기도여행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단기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명의 길은 내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하나님이 부르시면 순종해야 합니다. 보편사명이 되었든 특수사명이 되었든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단기사명이 되었든 평생사명이 되었든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고난도 유익하게 사용하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버리고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는 제비뽑기에서 뽑혀서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큰물고기에게 삼켜졌습니다. 요나는 3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죽음과 같은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 속에서 회개의 기도, 믿음의 기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물고기가 요나를 토해내자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니느웨로 갑니다. 그리고 니느웨 백성들에게 설교하자 니느웨가 회개하고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나가 받았던 고난은 요나에게 유익이었습니다. 그리고 니느웨 백성들에게 유익이었으며 하나님께도 유익이었습니다.
   우리는 고난 없는 인생을 원하지만 세상은 우리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온갖 고난이 마치 파도처럼 우리를 덮쳐옵니다. 고난 하나가 지나가면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파도가 계속적으로 오고 또 오는 것처럼 고난도 계속해서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까지 주실 만큼 사랑이 많으신 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는 고난이 피해가게 해주시고 만사가 형통하게 해주시면 좋을 텐데 하나님은 그렇게 해주시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고난이 유익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고백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
   로마서 5장에 보면 바울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성장과 성숙의 밑거름입니다. 여름 뙤약볕에 열매가 익어가듯이 고난이 인격을 익어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잘 나가던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어려울 때는 겸손했는데 잘나가더니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식당에 가면 종업원을 무시하고 사장을 부르기 일수였습니다. 곁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고난이 이 친구를 찾아왔습니다. 요즘 만나보면 전보다 훨씬 겸손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고난이 그 친구에게도 유익이었습니다.

4.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요나가 당한 어려움은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었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고 큰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요나의 능력으로는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 믿음의 기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사명을 감당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요나를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2:10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요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일을 극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이 우리를 도우시면 우리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빌 4:13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함께 고백해보겠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동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주인공은 미국의 수영선수 로라 윌킨슨입니다. 그녀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이 금메달은 그냥 금메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신 능력으로 딴 금메달입니다. 그녀는 올림픽을 출전하기 3개월 전, 오른쪽 발 뼈 부상으로 7주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금메달은커녕 동메달을 따는 것도 불가능했었습니다. 결승전 진출도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발판 위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의 고백대로 하나님은 기적으로 역사해주셨습니다. 동영상을 잠간 보겠습니다. (동영상 보기)
   취재진의 질문에 “저에게 능력 주시는 분이 이 일을 하셨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부분이 가슴 뭉클합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간증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성령감림절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 역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이십니다.
   저는 슥 4:7을 좋아합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를 만나면 산을 만났다고 합니다. 큰 산이라는 말은 큰 문제를 말합니다. 스룹바벨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를 말합니다. 그런데 큰 산이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됩니다. 이 말은 큰 산 같은 문제가 해결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슥 4:7에서 큰 산이 평지가 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답은 슥 4:6에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이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는 비결은 스룹바벨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큰 산 같은 문제도 평지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생활은 성령님의 도움을 받는 것을 배워야 잘 하고,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3년 동안이나 주님과 함께 다니며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성령 받기 전에는 위기가 찾아오니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던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후에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령을 받기까지 전혀 기도에 힘을 섰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바람처럼 불처럼 임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제자들은 달라졌습니다. 겁쟁이들이 담대해졌습니다. 무능했던 그들이 힘 있게 복음을 외쳤습니다. 강력하게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독교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성령님을 사모하십시오. 철저히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기도에 힘을 쓰셔서 성령님의 생명과 성령님의 능력이 저와 여러분에 충만하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성령님이 도와주시면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5.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우리의 상태와 상관없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저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20대 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는데 50대인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는 모세는 무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당대에 최고의 권력자 바로가 모세 앞에서 떨었습니다. 바로가 보니 모세는 마치 하나님 같아 보였습니다.
   요나는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태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요나가 니느웨에 가서 설교를 하자 니느웨에 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고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받으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이때 요나의 반응을 보십시오.
   이때 요나의 태도가 기가 막힙니다. 본문 4:1에 보니 요나는 니느웨가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회개를 받으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는 것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화를 내었습니다.
   여러분이 제 설교를 듣는데 하나님이 큰 은혜를 부어주셔서 여러분이 철저히 회개하는데 제가 그것이 싫어서 화를 낸다면 해괴한 일입니다. 그런데 멸망 받아야 할 느니웨성 백성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께서는 내리려고 하셨던 재앙을 내리지 않았는데 요나는 그것이 싫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요나의 심보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나의 상태가 이런데도 요나의 설교를 사용하셔서 니느웨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요나는 밴댕이 속알딱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속이 좁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셔서 니느웨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우리의 상태, 우리의 능력, 우리의 열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에 비하면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의 태도가 잘못되었고, 우리가 가진 능력이 너무나 부족하고, 우리를 돕는 사람들이 없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그런 것들은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역사 하시는가 입니다.
   하나님의 파도를 탑시다. 내 상태가 어떻든 그분이 원하시는 길에 서있다면 그분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가진 능력이 아무리 형편없어도 그분이 역사하시는 자리에 있다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내가 부산가는 열차를 탔다면 내 기분이나 내 능력, 내 상태는 부산을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기차는 내 상태와 상관없이 부산으로 달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길에 서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충만하고 내 능력이 아무리 탁월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길에 서 있지 않다면 화려한 인생을 살지는 몰라도 복된 인생은 아닙니다. 반대로 내가 가진 것이 별로 없고, 능력도 부족하고, 마음의 상태도 좋지 않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서 있다면 복된 인생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참으로 그릇이 작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그릇으로 어떻게 큰일을 하겠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릇이 작고 상태가 별로 좋지 않고 무능력해도 하나님의 흐름에 몸과 사역을 맡기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파도가 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데리고 갈 것입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일이 있으면 그냥 순종해보려고 합니다. 주님이 지시하시는 곳이 있으면 그냥 가려고 합니다. 내 능력과 상관없이, 내 상태와 상관없이 그냥 맡기고 하나님의 파도를 타겠습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밴댕이 속알딱지가 국가를 살리는 사역자로 쓰임 받다”입니다. 요나의 속이 밴댕이 속 같이 좁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파도를 타니 니느웨를 살리는 위대한 일에 쓰임 받았습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제 신앙 고백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은 저와 비전교회를 국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교회로 만들어가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순종해서 하나니이 보내시는 곳에 갑니다. 하나님은 우리 순종을 사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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