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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11:01:46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개막

KOWIN 2박3일 일정으로 오늘 개막, 9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가 8월30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KOWIN 10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함에 따라, 참석 인원도 역대 최대 규모다.

개회식을 위해 33개국에서 230명의 해외참가자가 입국하여 전날 환영만찬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쳤고, 개회식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여성리더 등 600여명이 참석하고 31일 Open Session에는 여대생 300여명도 함께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인호 前 러시아 대사의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과 한민족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과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10주년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기존 코윈 참가자들이 2007년 자발적으로 설립한 '코위너 재단' 회장 이경희는 '코윈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과 활동을 소개하고, 캐나다에서 올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7.27)'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의회상원의원이 '코윈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해외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정부가 해외 동포를 위해 지원하기를 바라는 부분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으며, 부산경남 지역 여성 리더와 해외 여성리더 간 네트워킹의 장(場)으로 기대를 모았다.

1주제 ‘여성 리더, 경제와 소통하다’는 김진영 부산대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으며, IMF에서 36년간 근무한 신수경, 부산지역 여성 CEO 이효례 등이 발표했다.

2주제 ‘여성 글로벌 시민으로 우뚝서다’는 장희정 신라대 교수가 진행하고, 임영리(프랑스, 언론인), 최재경(미국, 변호사), 전영순(월드비전 국내북한 사업본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3주제 ‘국격 제고, 대한민국 이미지 여성이 이끈다’는 김영일 신라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페인, 독일, 미국 등 에서 한국의 국격을 제고하고 있는 참가자의 토론을 펼쳤다.

4주제 ‘차세대 여성리더’는 김창수 부산대 교수의 주재로 연아마틴(캐나다, 상원의원), 이소현(호주, 변호사), 추미애(부산여성리더 1040 총동문회장) 등이 토론을 주도했다.

이밖에 한비야 前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특별 강연이 열려 젊은이에게 꿈과 도전, 그리고 봉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까지 코윈은 해외 여성리더 및 사전 등록에 의한 국내 코윈 회원에 개방된데 비해,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대학생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었다.

특별강연에 이어 8개 소주제로 네트워킹과 멘토링이 진행됐다.

‘꿈과 도전, 차세대 리더의 길’은 한비야씨가, 그 외 7개 분야도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멘토 역할을 맡아 지역간, 세대간 연대의 장(場)을 만들었다.

한편, 개막식 전날인 29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선7명이 모여 각 지역의 활동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33개국에서 온 230여명의 재외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영 만찬과 교류를 하며 조국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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