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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어린이
2009/03/11 10:28:32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원회(CSW) 개막

변 장관 CSW 개막식 참석에 이어,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 총재와 면담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3월 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된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10시 정각에 시작된 제53차 CSW에서는 “HIV/AIDS 돌봄을 포함한 남녀간 책임 공유”를 주요 의제로 180 여 개국에서 장관 및 고위급 각료가 참석하였으며,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반기문 사무총장을 대신해 미기로 부사무총장의 환영 인사가 있었다.

미기로는 환영사를 통해, 가사노동 및 돌봄 노동에서의 남녀 역할 불평등을 해소하고, 무보수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여 경제분야에 산입하는 것과 돌봄에서의 남녀 역할 공유 및 관련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사무총장이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고 종식해야 함을 역설하였음을 언급하여, 이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 촉구하였다.

한편 개막식에는 박인국 주유엔대사, 김봉현 주유엔차석대사, 박은하 여성지위위원회 부위원장, 이복실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등도 함께 참석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 본부에 방문하여 이네스 알베르디(Ines Alberdi)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알베르디 총재는 지난 12월 여성부를 방문하여 양자간 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으며, 여성부는 UNIFEM이 실시한 여성폭력방지 캠페인 “Say No to Violence against Woman"에 동참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변장관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장관 회의에 알베르디 총재를 초대했으며,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노력을 소개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전문여성양성의 일환으로 여성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제전문여성인턴”에게 보다 많은 인턴쉽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한 협의도 하였다.

변 장관은 오후에 열린 고위급원탁회의에서, 남녀간 책임공유와 관련된 사례로 작년 6월에 신규 추진된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및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분할 사용 등의 근거법 정비를 소개하였다.

기존의 「남녀고용평등법」을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여 남성의 가사 참여를 확대하고 돌봄에 대한 남녀간 책임 공유를 지원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날 변장관은 CSW 공식일정뿐만 아니라, 뉴욕특파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녀 책임공유에 대한 정부정책과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등 눈 내린 뉴욕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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