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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2010/05/12 11:16:51
골다공증’ 진료환자 최근 4년간, 연평균 13%씩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골다공증(M80~M82)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5년 45만명, 2009년 74만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2005-2009)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52,487명이고 여성은 687,52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 많았으나, 남성환자는 4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40대이하 연령대에서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으며, 60대와 7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연령대별, 성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은 80대(2,626명) > 70대(2,094명) > 60대(738명) 순(順)이었으며, 여성은 70대(15,120명) > 60대(12,195명) > 80대(9,352명) 순(順)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60대 이상 노년층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7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시?도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제주도(2,191명)>강원도(2,059명)>전남(1,771명) 순(順)이었으며, 광주광역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으로 인한건강보험 진료비는 2005년 896억원에서 2009년 1,462억원으로 1.63배 가량 증가하였다.

또한,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도 2005년 613억원에서 2009년에는 1,009억원으로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송영득 교수는 골다공증의 발생원인과 예방에 대해 “가장 큰 원인은 골격계의 노화현상이다. 뼈의 노화는 50대 이후 급격히 진행되므로 60대에 골다공증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골다공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선진국에서 이미 겪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골다공증 환자는 목욕탕에 서서 넘어지거나,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도 젊은 사람과 달리 손목, 고관절, 대퇴부, 발목 등에 골절이 쉽게 발생하고 치료를 해도 뼈가 잘 붙지 않거나 변형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절이 생기면 뼈에 금속핀을 넣어서 조기에 고정시키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골다공증’이란 뼈의 형성에 필수적인 칼슘의 부족으로 발생되며, 뼈가 아프며, 가벼운 충격이나 넘어짐에도 뼈가 쉽게 부러 질수 있다. 여성은 폐경기를 지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뼈가 약해져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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