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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생활
2008/10/29 16:11:38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최적의 대화법

최선교수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 부모와 자녀는 서로 가깝다는 사실만 믿고 가끔은 말을 안 해도 마음을 알아준다고 착각하거나 대화를 할 때도 지나치게 감정에 솔직할 때가 많다.
모든 인간관계를 움직이는 갖가지 형태의 협상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엄연히 존재하는 것.
서로 원하는 것이 달라 부모와 혹은 자녀와 협상을 벌여야할 경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윈윈 협상’을 위한 최적의 무기는‘적절한 대화법’이다.

자녀가 공부보다 컴퓨터 게임에 몰두할 때_적당한 선을 그어놓고 통제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 게임을 허용하되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정해진 시간을 엄수하도록 하는 원칙을 세우되, 가끔 아이가 게임의 클라이맥스에 빠져 있을 때는 게임을 마칠 때까지 시간을 연장해주고 다음날 사용 시간에서 초과 시간을 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학원에 가기 싫어할 때_학원에 대한 맹목적인 미련을 버리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왜 마음에 들지 않지?”라고 물어본뒤 아이가 정말로 학원에 다니기 싫어한다면 그만두는 대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스스로 대안을 찾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포르노 사이트를 볼 때_“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놈이…”라며 소리 지르는 순간 자녀는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한다. 자녀의 수치심을 자극하지 않도록“나도 네 나이 때는 그랬지.더 심했는지도 몰라”라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용돈 타령을 할 때_용돈은 너무 적게 주어도, 또 너무 많이 주어도 탈이 난다. 따라서 자녀가 용돈 인상을 요구하면 당장 결론을 내지 말고 용돈을 인상해주어야 할 이유를 조목조목 얘기하도록 하는 등 충분한 과정을 거친 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협상의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건방진 태도를 보일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노려라. 절대 나무라지 말고 자식의 태도가 부모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를 말해야 한다.
“나는 요즘 네 태도를 보면 네가 다 큰 듯한 느낌이 든단다. 나를 더 이상 부모로 여기지 않는 것 같구나”라고 단호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말이 훨씬 효과적이다.

자녀와 대화가 통하는 전략 1 0
1 자식과 항상 친구처럼 말하지 마라.
2 자녀에게 충고하기 전에 자녀가 먼저 말하기를 기다려라.
3 자녀에게 무조건 지시하지 마라.
4 자녀가 원하기 전에 미리 챙기지 마라.
5 부모 중 한쪽을 욕하지 마라.
6 어려운 일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말하라.
7 자식 때문에 희생한다고 공치사하지 마라.
8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말하라.
9 사랑을 절제하라.
10 말보다 행동을 앞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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