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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2021/02/12 21:33:12
신간-우리 교회 온택트 주일학교

학교도 멈춘 상황에서 교회라고 뾰족한 수가 있을까?

온택트 주일학교로 아이들의 신앙 포텐이 터진다!

유현우 기자/이 책은 1년이라는 긴 코로나19와의 사투 와중에 한성교회의 차세대 사역 팀장인 저자가 동역자들 및 헌신된 교사들과 함께 주일학교 시스템을 온택트로 전환시키면서 피, , 눈물을 흘려 가며 영롱한 사역의 열매를 얻기까지의 여정과 그 결과를 담고 있다.

온택트’(Ontact)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저자는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가 아닌 온택트로,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주일학교의 모든 콘텐츠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추어 프로그래밍했다.

구체적으로 집에서도 묵상하고 예배하는_방콕묵상 코로나 시대, 오후 2시에 청소년 생존을 확인하는_두끼 TV 하나님이 키우세요, 우리 아이 키우세요_하키우키 TV 집 앞 배달로 심방을 겸하는_해피 라이더스 너도 나도 하나로! 공동체가 되는_방콕스타 거룩한 습관을 만들어주는_고온새 아이들의 신앙 포텐이 터지는_랜선 캠프 은혜는 청소년도 춤추게 한다는_ 줌나잇 등이 있다.

주일학교 사역에는 온라인이기에 더 가능한 사역들이 있었고,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온택트 사역으로 은혜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열매들이 일어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계에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혼돈과 절망의 물음표뿐인 지금, 한성교회의 사례는 많은 이들에게 가능성과 소망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이제 그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

우리 교회 온택트 주일학교가 제시하는 답이 한국 교회에 희망적인 이유는 이렇다.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이다. 생각이나 말에 그치지 않고, 매우 실천적이고 실제적이다. 미래에 막연히 일어나리라는 기대나 바람이 아닌, 이미 실현되고 있는 열매들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결과물이 확실하다! 비대면 뉴노멀 시대, 불가능을 가능케 한 주일학교 사역의 기획, 과정, 결과가,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끊임없을 도전에 대한 열정이 이 책에 그대로 담겨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사역의 열매라니, 낯설고 신기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한성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오히려 온라인이어서 더 빛을 발한 사역들이 실제로 일어났다. 미취학 부서부터 고등부까지, 1600여 명 재적 인원에 700여 가정이 함께하는 한성교회 차세대 사역은 온택트 주일학교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냈다. 교회에 오지 못하는 차세대를 위해 온택트로 예배를 드리며 주일을 지키고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돕고자 이 모델을 적용했고, 결과적으로 온라인 예배 평균 출석률 80%, 중고등부의 경우 재적 인원 405명 중 최대 많은 접속자 325명을 기록했다.

또한 여름 수련회는 랜선 캠프로 진행해 장장 8시간 동안 자신의 방 안에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그 뒤 현장 예배가 다시 시작되었을 때 출석률 80%로 무리 없이 연결되는 은혜의 선순환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으로 주일학교 전도도 가능했다. 202011, 전도 대상자를 품고 기도하며 교회로 인도하는 한성교회 1년 사역 중 가장 큰 행사인 행복축제를 랜선으로 바꾸어 랜선 가을 행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결과 주일학교만 새 신자 100명이 등록했다.

지금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학교도 멈춘 상황에서 교회라고 뾰족한 수가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모든 사역자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에게 이 책은 비대면 시대에도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충분히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면하기 위험한 시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언제 또 현장 예배가 중단될지, 또 언제 재개될지 전혀 예측 불가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제 그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다!

 

저자 유지혜 전도사

성결대학교와 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현재 총신대학교 대학원(M.A)에 재학 중이다. 스무 살에 주일학교 교사로 시작해 아이들과의 만남을 지금까지 이어 가고 있는 저자는 12년 동안 오륜교회에서 어린이 사역과 꿈미(꿈이있는미래) 문화사역 팀장으로 섬겼으며, 현재는 한성교회 차세대 사역 팀장으로 주일학교 사역 전체를 기획하고 있다. 2020년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면서 현장 예배의 문이 닫히자, 발 빠르게 영상 예배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비대면 상황의 위기의 순간들을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성교회 주일학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온택트 사역으로 현장 예배와 영상 예배, 교회와 가정에서 은혜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놀라운 믿음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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