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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2018/06/30 20:42:43
With: 우리, 미래는 내가 아닌 우리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남을 유익하게 하는 리더가 이끈다.

유현우 기자/선한 사마리아인을 키우는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 이야기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 요즘이다. 이 시대는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으며, 크리스천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한국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김춘호 총장이 쓴 이 책에는 하나님이 저자의 삶을 이끄신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쓰나미 같이 몰려 오는 미래의 거센 물결에 대처하고 성경적 리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담고 있다.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늘 도전하며 사명에 ‘올인’하는 저자는 공학도 출신이다. 11년간이나 교회를 다녔으나 삶의 변화가 없었던 저자는 30대 성령 체험 후 인격이 바뀌었고 삶의 목적이 분명해졌다. 이후 하나님은 저자가 40대 초반일 때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을 맡게 하셨고, 원장 3연임이라는 유례없는 역사를 쓰게 하셨다. 이후 계획에도 없던 건국대학교 부총장이 되었다. 그 시절 ‘한국에 미국 대학 유치하기’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고 숱한 고난과 난관을 뚫고 미션을 완수했다.

다음세대, 행복의 조건을 말한다.

저자는 대학에 몸담게 되면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학생 대부분은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풍족하게 살았지만, 대학 졸업 후 직장을 얻지 못해 돈이 없고, 돈이 없다 보니 결혼도 못하고 자녀도 낳지 못하는 7포 세대가 되었다. 그 이유를 저자는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선 저자는 “19세기 학교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앨빈 토플러의 말에 동의한다. 시대는 빛의 속도로 바뀌는데 우리는 여전히 암기력을 중시하는 주입식 교육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다음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등을 가르쳐야 하는데 졸업 후 겨우 몇 년 정도만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많은 직종이 인공지능 로봇(AI)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종을 살펴 보면,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누군가 대상이 필요한 직업들이 많다. 따라서 다음세대가 갖춰야 할 경쟁력은 탁월한 실력 못지않게 인성이 중요하다. 즉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아울러 우리를 생각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하지만 입시에 매몰된 현재의 학생들은 배려보다 경쟁이 익숙하다. 저자는 SUNY Korea를 통해 개인의 성공과 출세를 중요시하는 ‘나’ 중심의 세상 교육과 달리 시대 문제를 자기 문제로 바라보고, 남을 유익하게 하며,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선택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길러내고 있다.

이 책은 다음세대가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저자의 경험과 교육 철학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실력이 무엇이며, 왜 미래는 남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주도하게 되는지, 또 이 시대 선한 사마리아인은 어떤 모습인지를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차갑고 거친 세상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선택하고자 하는 모든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양육하는 성도에게 도전과 통찰력을 준다.

지은이 김춘호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늘 도전하며 사명에 ‘올인’하는 저자는 한국 최초의 미국 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총장이다. 공학도 출신인 저자는 박사 학위 취득 후 연구원으로 일하며 고속 승진하는 등 인생의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저자의 내면에는 심한 갈등이 일고 있었다. 연구하는 일이 적성에 안 맞았고, 실력의 부족함을 느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닥쳤다. 가난한 심령이 된 저자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다가오셨다.

11년간이나 교회를 다녔으나 삶의 변화가 없었던 저자는 30대 성령 체험 후 인격이 바뀌었고 삶의 목적이 분명해졌다. 이후 하나님은 저자가 40대 초반일 때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을 맡게 하셨고, 원장 3연임이라는 유례없는 역사를 쓰게 하셨다. 그곳에서 하나님 식 리더십 훈련을 받으며 순종하는 법을 배웠다. 이후 계획에도 없던 건국대학교 부총장이 되었고, 그 시절 ‘한국에 미국 대학 유치하기’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숱한 고난과 난관을 뚫고 미션을 완수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학교를 이끌고 있다.

저자는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화학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KETI 원장, 한국전기전자학회장, 건국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겸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원(UBITA) 원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역임했다. 2010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취임해 7년 넘게 섬기고 있다. 저서로 《엔지니어가 바라본 명품 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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