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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2018/03/31 10:04:47
제대로 믿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독교의 기초

유현우 기자/최근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저래?”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기독교인들의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럽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무엇보다 신앙과 삶이 분리된 기독교인의 모습에 한국 사회가 실망한 탓이 크다. 소위 교회는 다니지만 성경대로 살아내지 못한 것도 있지만, 기독교의 핵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빚어진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다.

대부분 기독교인들은 체계적으로 교리를 배운 경험이 드물다. 교리는 곧 기독교인들이 믿는 바가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인데, 성숙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관과 같은 것이 교리를 통한 바른 신학과 균형 잡힌 신앙이지만 이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무엇을 믿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리되지 않은 탓에 삶 가운데 체계적인 신앙관과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살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이 성숙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필요한 기독교의 기본 교리와 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무엇보다 개혁신학적 입장에서 일관성 있고 통전적으로 기독교 교리를 쉽게 정리하였으며, 조직신학의 핵심을 한 권으로 엮어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신학)과 표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할 균형 잡힌 삶의 체계(신앙)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리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갖게 된다면 믿는 대로, 성경 따라 살아가는 기독교인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 지식도 교리로 꿰어야 내 신앙이 된다

한국 교회의 양적 성장 이면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었다. 기독교인들이 제대로 된 양질의 교리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이단들의 발호와 유혹에 쉽게 휩쓸려왔다. 인터넷이나 기독교방송 등을 통해서 검색만 해봐도 많은 기독교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다양한 신학적 배경을 가진 목회자들의 정제되지 않은 설교와 자투리 성경 지식 및 신학적 내용들 때문에 오히려 바른 신학관을 정립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들이 많다. 또한 성경 자체를 많이 읽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체계화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다면 파편적인 신앙에 머무를 뿐이다.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교리는 바로 성경의 내용들을 정리하여 큰 그림을 그리면서 체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즉 성경 자체를 연구하는 것과 함께 반드시 병행해야 할 것이 신앙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성경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바른 신학적 기준을 세우도록 돕고, 자의적인 해석이나 혼란스러운 교리로부터 우리를 지켜내고 성숙한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나아가 기독교인의 믿는 바를 명백히 하고, 어떠한 신앙적 유혹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기초를 세워줄 것이다.

바른 교리 교육이 한국 교회를 살린다

이 책은 조직신학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종교의 기원부터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 기독교인이라면 잘 믿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다. 그러면 왜 이 교리를 배워야 할까? 무엇보다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것이 교리다. 기독교인이 누구인지, 무엇을 믿는지, 왜 사는지에 대해 일관성 있고 효과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는 또한 이 땅에서 기독교인이 어떤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지 깨닫게 해줌으로써 신앙적 성숙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부도덕과 신앙적 오염을 방지하는 데에도 교리 교육이 역할을 한다.

지금 한국 교회는 여러 가지 직면한 위기에 맞서 무엇보다 교리 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은 기독교인 개개인을 온전하게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바른 신학의 토대 위에서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교리 교육을 통해 개혁신앙의 전통과 삶을 계승하는 것은 교회를 교회답게 하고 성숙한 신앙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기독교인을 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 이상화목사

교회의 연합과 새로움, 그리고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을 위해 설립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와 (사)교회갱신협의회 사무총장으로 교회 갱신과 교회 연합, 그리고 사회를 향한 교회의 온전한 섬김 운동의 현장에서 20년을 넘게 섬겨왔다. 2012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지역 방송국은 다름) FEBC 극동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교계전망대」를 진행하면서 한국 기독교 각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대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총신대학교(B.A., M.Div., Th.M., Ph.D. cand)에서 공부했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Ph.D., 조직신학 전공)에서 공부했으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Visiting Scholar로 연구 활동을 했다. 안양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소그룹 사역과정에서 교수로 섬겼고, 《월간 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초대 편집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0년 도심 속 남산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드림의교회를 개척하여 7년여 간 섬겼고, ‘건강한 소그룹과 건강한 교회’를 모토로 역동적인 소그룹 목회를 돕기 위해 자료 개발과 리더 훈련, 그리고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를 발간하는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의 대표로 섬기고 있다. 지금은 아름다운 사역의 전승이 있는 마포구 서교동 서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건강한 소그룹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 『교회 성숙 분석 리포트』 『아는 만큼 깊어지는 기도』 『대표기도, 이렇게 준비하라』 『2028 한국 교회 출구 전략』 등 다수가 있으며, 이 외에 열린 질문으로 구성된 다수의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 시리즈」(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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