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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18:38:20
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 직무정지 가처분 기각

“더 이상 임기를 놓고 문제 삼지 않기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자 직무정지 가처분(사건번호2009카합4157)이 7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임기 문제를 두고 잠시 동안 소강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감리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7일) 법원의 판결문이 아직 송달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 “송달되는 대로 법원에서 판결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감독회장 직무대행 임기가 작년 12월 31일자로 끝났다고 섣부르게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이번 판결로 인해 더 이상 임기를 놓고 문제 삼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 초부터 감리교는 이 직무대행의 임기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었다. 특히 4일부터 6일간 신년기도회에 참석하기로 한 이 직무대행은 감리교 본부에 출근을 하지 않았고, 이 직무대행의 임기가 끝났다고 주장하던 김국도목사측 지지자들은 감리교본부에 4일부터 머물러 있다가 7일 모습을 감췄다.

또한 전직 감독협의회는 지난 4일 신년기도회 첫날 결의문을 통해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임기기 끝났다고 주장했었으나, 이번 판결로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것과, 감리교 본부를 감리감독하겠다는 내용 등의 결의문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감리교 서울연회(신문구감독)에서는 최근 신년하례식 이후 긴급회의를 갖고 감리교의 현 사태 해결을 위한 선언을 준비 중인 것을 알려졌다. 선언문 내용중에는 감리교 사태 핵심에 있는 모 목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입장표명도 포함을 놓고 최종원고 수정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 따라 확실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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