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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 교회
2020/11/13 11:18:13
사랑의교회 특새, 릭 워렌 목사 소망 메시지 전해

특별새벽부흥예배 네번째 날, 영화 교회오빠오은주 집사 간증

현장 및 온라인생중계 병행, 전 세계에서 접속하며 매일 13천여 명 참여

유현우 기자/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네 번째 날에도 국내 많은 한국교회들은 물론 세계교회와 함께 했다. 이번 특새에 팬데믹 상황과 새벽 430분이라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현장에는 6천여 명, 온라인으로는 7천여 명, 1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천, 수만의 성도들이 특새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방역이 더욱 철저해졌기 때문이다. 각 지역에서 교회까지 연결하는 특새버스는 매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당과 부속실 등 교회 내 모든 시설 또한 방역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성도들은 본당 출입 인원 제한으로 인한 부속 예배실 안내, QR코드 활용 입장, 마스크 필수 착용, 방역 게이트 통과 및 손소독등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독특한 영적 자산 새벽예배를 세계교회와 함께 나눠

세계 각 지역의 현지 시간은 다르지만 전 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과 ZOOM에 접속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매 예배마다 한국어, 영어로 시작을 알리고 설교와 찬양, 기도제목 또한 두 언어를 병행하며, 한국교회의 독특한 영적 자산 새벽예배를 통해 공간과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적 네트워크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특새에서는 두 개의 트랙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해외 강사들이 영어로 말씀을 전하고, 한국 강사가 현장에서 은혜를 나누고 있다. 14일은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와 오은주 집사(영화 교회오빠’)가 함께 했다. 영상 설교를 전한 릭 워렌 목사는 실시간 ZOOM 으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악화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릭 워렌, 고통 가운데 놓인 이들을 향한 소망의 메시지 선포

릭 워렌 목사는 오늘 고통을 어떻게 소망 가운데 통과할 것인가? (How to Get Through What You're Going Through Intro)’ 라는 영상설교를 보내왔다. 이는 2013727, 아들 매튜 워렌이 수십년 동안 정신질환을 겪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3개월 만에 새들백교회 강단에 복귀하며 전한 첫 설교다. 릭 워렌 목사는 소중한 아들을 잃은, 인생에 가장 비극적인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한 진리에 대해 나눴다.

릭 워렌 목사는 어떻게 고통을 견디시나요? 라는 질문에 내가 줄 수 있는 답은 진리로 견딘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성경이라는 단단한 진리의 반석 위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우리의 토대는 흔들리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때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릭 워렌 목사는 인생을 들여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많은 질문을 하지만 원하는 답을 얻기 힘들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망가져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우리의 그 어떤 문제보다 크기에,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문제보다 크기에 우리는 소망 가운데 살 수 있다. 매일 전쟁을 치르는 삶일지라도 소망을 잃지 말고 사시고, 주님이 주시는 소망과 기쁨 속에서 매일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릭 워렌 목사는 저희 가족은 앞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면서 살고자 한다. 하나님이 주신 위로로 다른 이들을 위로하겠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삶의 메시지로 바꾸길 원하신다. 우리의 망가진 삶을 메시지로 사용하길 원하신다. 여러분이 정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는 수치와 후회스러운 일들을 다른 사람들의 삶을 선하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하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릭 워렌 (Pastor Rick Warren)21세기 미국 복음주의 교회의 대표적인 목사로 미국 역사상 단기간에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1980116일 작은 셋방에서 아내와 함께 개척한 교회는 점점 성장해 교인 4만 명이 모이는 지금의 새들백교회가 되었다. 또한 160여 국가의 수많은 교회들로 이루어진 초교파 네트워크 ‘Purpose Driven Movement’의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40만 명 이상의 목회자들을 훈련시켰다. 아울러 소득의 90%를 에이즈 감염자와 피해자를 섬기는 ‘Acts of Mercy’, 개발도상국의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Equipping the Church’, 가난, 질병, 문맹을 퇴치하는 ‘The Global PEACE Fund’ 에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영화 교회오빠로 잘 알려진 오은주 집사가 함께해 간증을 전했다. 남편의 대장암 판정, 시어머니의 죽음, 자신의 혈액암 판정이라는 현대판 과 같은 상황 속에 소망이 되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성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도 하나님이 크게 예비하셔서 이 특새를 주신 줄 믿는다. 우리의 눈물 속에 하나님의 치유가 있게 하실 줄 믿는다. 우리의 고난과 눈물을 통해 내 영이 투명하여져서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보여진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주변에 수많은 어려운 사건들을 다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지만 이러한 시간을 통해 신앙의 깊이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 영혼의 평안을 지켜야 한다. 우리를 통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치유받게 하시고 이 시간, 특별히 아픔과 고통 속에 놓인 영가족들에겐 치유가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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