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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22:38:08
[기자수첩] 합동 전계헌 선관위장의 공정성 논란

정견발표 앞서 설교 시간에 특정 후보 언급

유현우 기자/합동 선거관리위원장의 균형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 결국 논란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선관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건은 합동 총회임원회 정견발표의 마지막 날에 설교 시간에 발생했다. 9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전계헌 선관위원장은 정견발표에 앞서 예배 설교를 맡았다. 그는 합동총회에 사설언론을 언급하며 좋은 소식도 전달하면서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다는 양면성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 후보의 노회가 최근 임시회를 열어 상대 후보에 대해 문제를 삼으려 했으나 당사자인 후보가 노회원들을 설득해 끝까지 선전하자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소개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말고 앞으로 양측이 깨끗하게 선거를 하라고 권고 한바 있다. 당시 그 보도기사에는 전계헌 선관위원장이 양측 후보의 손을 포개어 기도하는 모습까지 실려 있었다.

그런데 선관위원장이 정견발표에 앞서 특정후보의 미담을 소개하니 당시 현장에 있던 총대들은 어떻게 선관위원장이 이렇게 할 수 있느냐” “선관위원장이 기울어도 너무 기울었다는 성토가 나왔다.

문제는 이러한 설교를 한 후 기자가 설교 내용에 대해 공정성을 언급하자 전계헌 선관위원장은 이 이야기가 000목사 이야기 인 것을 사람들이 아느냐고 되물었다. 이는 선관위원장이 형평성에 어긋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을 보여주는 답변이었다.

앞으로 선관위원장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자신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할지 일부 총대들과 언론이 잘못된 지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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