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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 교회
2018/03/08 18:15:38
목양교회 내홍, 두 교단으로 갈라져

합동교단 VS 보수합동교단 두파로 나누어진 상태 

한성노회 분열사태까지 초래

유현우 기자/서울 강동구 소재 목양교회가 내분으로 갈라져 대치상황이다. 목양교회는 예장합동(전계헌 총회장)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합동총회 소속과 보수합동(이광용 총회장)으로 나누어진 상태다.

두 파로 나누어진 성도들은 본당과 3층에서 각각 예배를 드리고 있다. 본당은 임시당회장 전주남 목사를 인정하고 있으나, 3층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은 김성경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오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양교회 사건은 이광복 목사가 은퇴하면서 시작됐고 전주남 목사가 이광복 목사를 도와 문제 해결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목사청빙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면서 전주남목사와 이광복 목사가 의견이 충돌했다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3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김용하장로는 8일 종로 5가 다사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로는 “현재 목양교회는 전주남 목사를 인정하는 파와 전주남 목사 반대파로 나뉘어 있는 상태”라며 “우리는 전주남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오는 것을 반대해 어쩔 수 없이 예장합동을 탈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남 목사가 지금이라도 목양교회 임시당회장이라는 주장을 철회하고 목양교회 모든 일에서 손을 뗀다면 합동교단으로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목양교회 사건은 합동 한성노회의 분열까지 초래했다. 최근 한성노회에서 서상국 목사 측과 전주남 목사 측이 나뉘어 임시노회를 각각 개최했다.

서로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치리를 하고, 목양교회 임시당회장 파송건을 다뤘다. 그리고 양측은 서로를 향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장합동총회는 한성노회 대표자 증명서와 목양교회 임시당회장 재직증명서를 전주남 목사에게 발급해 이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한성노회 대표자 증명서와 목양교회 임시당회장 재직증명서에 대해 서상국 목사측은 이를 인정할 수 없고, 파송하기로 결의한 김성경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보낸다는 방침이다.

예장합동을 탈퇴했지만 예장합동 한성노회 소속인 김성경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오길 바란다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가진 한 기자가 “목양교회는 예장합동을 탈퇴한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김용하 장로는 “예장합동교단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탈퇴한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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