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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 교회
2017/11/11 14:48:55
정삼지목사 제자교회 새성전 이전, 사명감당 다짐
창립 29년 맞아, 입당예배 드려

유현우 기자/분쟁을 겪었던 목동 제자교회(담임 정삼지목사)가 창립 29년을 맞아 새 성전 입당예배를 드렸다. 지난 5일 열린 새 성전 입당예배는 6백 여명의 성도들은 예배와 전도와 선교, 이웃 사랑 실천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입당예배에서 정삼지 목사는 사도행전 12장 24절을 주제로 설교하며 지난날보다 더 큰 영광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했다.

정삼지목사는 “그동안 교회와 주의 종을 지키고 천막성전도 마다하지 않은 채 신앙을 지키며 남은 자들인 여러분들은 그 누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성경을 보면 남은 그루터기에서 다시 싹이나 큰 영광을 거둔다고 했다. 그리고 학개서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이전의 영광보다 이후의 영광이 더 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럴 때마다 지난날을 생각하며 힘을 내길 바란다”며 “그때도 해냈으니 지금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서로 격려하면서 승리의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삼지목사는 그동안의 교회 사태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제자교회는 등록교인이 12,000명이었고 매주 7,500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렸다. 그때 10년 안에 한국의 10대 교회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그것은 교만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지 않으시고 꺾으셨다”면서 “음부의 문턱까지 떨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기적을 주셨다. 이 과정동안 함께 수고하고 애쓴 많은 분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흘린 눈물을 주님께서 닦아주시고 새 힘을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명예장로 추대식을 통해 김헌수, 박수환, 송해철 씨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한편, 제자교회는 이전에 분쟁의 기억을 지우고 새 성전 입당을 통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고 있다. 정삼지목사 또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개척하는 심정으로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새벽예배부터 저녁예배까지 공 예배 전체를 인도하면서 성장 기틀을 전 성도들과 기도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예배가 살아야 하고 예배가운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정삼지 목사의 현재 목회철학이다. 이와 함께 정 목사는 성도 전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하며 구성원 전체가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를 부교역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 담임목사가 직접 양육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삼지목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서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며 “교회 어려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러한 시련은 저와 성도들에게 더욱 하나님께 간절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고 간증을 전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 전체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와 출석해 간절하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며 “성도들이 저렇게 간절하게 교회와 저를 위해 기도하는데 어떻게 열심히 안할 수 잇겠는가? 성도들의 신앙이 건강하게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목회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제자교회의 신앙 본질을 인식하게하고 가정에 돌아가서는 하나님의 건강한 가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요즘 저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 늘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유치부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소통하는 성도들이 있어 행복하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 성도가 지역사회 선교와 이 민족을 넘어 타 문화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겠다”고 전했다.

제자교회는 현재 청년층이 100여명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의 틀을 키워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들 청년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 앞장서서 기도하며 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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