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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 교회
2017/08/12 23:28:30
창광교회, 김창훈목사 반 총회 행위로 내홍
상당수의 교인들 창광교회 이탈 정통성 흔들

김목사 현재 불법행정 보류, 총회서 면직 경고

한국교회의 정통적인 보수교단의 모(母) 교회로 유명한 창광교회가 김창훈목사의 리더십 부재로 인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미 상당수의 교인이 창광교회를 이탈하거나 현 김창훈목사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김창훈목사는 현재 계신총회(총회장 유영길)로부터 “행정보류 취소 등 회개하지 않으면 면직 조치하기로 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받은 상태다.

이러한 상태에서 김창훈목사는 8월 13일 공동의회 열겠다고 하여 이 공동의회가 총회의 결정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이번 김창훈목사가 열려는 공동의회가 절차상 불법 사항이 있다는 논란도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창훈목사의 이러한 반 총회 행보에 대해 총회 상임위원 중 한 목회자는 “(창광교회)의 행정보류는 명백히 날조되고 조작된 불법적 행위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창훈목사가 주도한 행정보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을 위반했다”며 “총회 헌법 권징조례 제6장 41조 목사가 이단을 주장하면 면직하고, 불법으로 교회를 교단이나 지교회에서 분립하는 행동을 하면 제명한다는 조항에 해당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창훈목사와 당회원들은 교회를 교단이나 지교회에서 분립하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이것은 불법이고 마땅히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김창훈목사가 창광교회 정관을 위반한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창광교회 정관 제4장 공동의회 제19조 의결방법에서 6항의 ‘교회 소속 변경과 교회 합병 등 교회의 진로에 관한 사항’에 해당되는 내용은 총회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회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가결 요건으로 행정보류가 이 사항에 해당된다.

이 위원은 “교회의 진로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공동의회를 거쳐야 하는데 공동의회를 거치지 않고 김창훈목사가 주도하고 당회원들이 합심해서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총회상임위원은 창광교회 당회명의로 총회에 발송한 행정보류 서류는 공문서의 효력이 없다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김창훈목사는 행정보류에 대해 참석한 당회원들이 모두 찬성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서 총회에 제출했다”며 “당회원들 가운데 행정보류가 부당하다는 것을 주장한 당회원이 있었는데 행정보류 서류에는 각자의 서명이 빠져 있고 창광교회 직인 하나만 달랑 찍고 그 밑에 당회원들 이름을 모두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창훈목사의 이런 서류조작 의혹은 ‘계약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견해’라는 유인물에도 교수들의 사인은 없는데 마치 모두가 찬성하고 동조하는 것처럼 만들어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창광교회 출신 한 목회자는 “성경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왜 하나님 앞에서 즉시 심판을 받았는지 상고해 보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것은 자신의 것으로 남기기 위해 그것을 숨기고, 이후에 사도 앞에서 거짓말을 했을 때 즉시 죽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와 기도원, 그리고 학교 등 수백억대 재산은 다 하나님 앞에 드려진 것”이라며 “교회를 자신의 것인냥 사유화 하고 사람들을 속이려고 거짓말을 한다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교훈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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