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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 교회
2016/07/21 23:44:23
목양교회 일부장로, 관인위조 재산권 노림수 의혹

한성노회 “법 따라 전주남목사 정기노회 통해 공식 파송 결의”

당회원 7인, 251명 성도 노회에 강력 대처 요청 서명해 전달

목양교회 사태를 일으킨 일부 장로들이 최근 교회 관인까지 위조하여 행사한 것이 확인되면서 결국 교회 재산을 노리기 위해 그동안의 일을 벌인게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목양교회 사태에 대해서도 외부 세력의 개입에 대한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이러한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문서에 관인 위조하며 임시 당회의장은 장로 내세우는 불법

성도들 “장로가 임시당회장이 되느냐” 분통

은퇴목사를 고소한 장로들은 임시 당회장 곽학영 장로 명의로 교회관인을 사용하여 소속 노회인 한성교회에 15일자 문서를 보냈다. 이 문서의 내용은 “목양교회 당회는 2016년 6월 28일자로 한성노회에 임시 당회장 파송 철회 요청의 건의 문서를 발송 했다”면서 “7월 5일자로 한성노회에 본 목양교회와 관련된 불법적인 결의 즉, 임시당회장 파송과 전권위원회 구성 등 결의를 무효화를 조치할 때까지 한성노회의 지도와 치리를 거부할 것을 당회가 결의하고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음을 참고”하라고 보낸바 있다.

이에 대해 목양교회 성도들은 “노회에서 공식 절차를 통해 파송한 전주남 목사 이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일부 장로들이 성도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임시당회장 행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성도들은 특히 “장로가 임시당회장이 되느냐”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 졌고 교회와 노회를 기망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도들은 “당회가 임시당회장은 선출할 권한이 없다”면서 “교회 관인까지 만들어 동 행사하는 것은 범죄 행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한성노회 관계자는 “지난 봄 정기노회에서 공식적으로 목양교회 파송 당회장으로 전주남 목사를 임명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노회 산하 지교회가 목회자가 은퇴 혹은 유고시 노회가 그 즉시 파송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합동총회 헌법의 경우 정치9장 4조에 따라 목사가 없으면 목사를 청빙할 때 까지 노회가 당회장 될 사람을 파송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헌법에 따르면 당회장에는 ‘대리당회장’과 ‘임시당회장’ 제도가 있으며, 교회가 법적으로 당회장이 존재할 때는 당사자 문제에 대한 결정을 할 경우 “당회의 결의로 본 교회 목사가 그 소속노회에 속한 목사 1인을 청하여 대리 당회장(정치 제9장 3조)”이 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 전문가들, 일부 장로 주장 법적 효력 없는 행위

목양교회 성도들 불법행한 일부 장로들 치리 노회에 요청

법 전문가들은 “목양교회 이광복목사의 경우 조기 은퇴와 관련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대리당회장을 청빙한 것이고 1회성 당회장일 뿐이다”면서 “그러나 이광복목사 은퇴 이후 즉 노회에 사임서를 제출했으므로 지 교회 요청과 상관없이 노회가 일방적으로 목양교회에 임시 당회장을 파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임시당회장 행사와 교회 관인을 무단으로 도용 혹은 새롭게 만들어 동 행사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서 “목양교회가 요청을 안했는데 임시당회장을 파송한 것은 불법이라고 일부 장로들이 주장하는 것은 법적 효력이 전혀 없는 행위다”고 일축했다.

목양교회 성도들은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교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가더니 이제는 교회 관인까지 위조해 행사하고 있다”면서 “위조된 관인을 이용해 교회재산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 행사 할 수 있어 큰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목양교회 정관에도 교회 소속 노회를 한성노회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정기노회서 추인해 공식 파송한 전주남 목사의 임시 당회장 파송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법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에 따라 성도들과 7인 장로들은 노회에 관련자들에 대한 치리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성도들은 노회측에 “이모 시무장로 외 6인과 김모 권사 외 1인, 최모 무임(사역)장로 외 1인 총10인이 재임 중이던 이광복 목사님을 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하여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세상법정에 송사한 건, 곽모 장로가 자칭 임시당회장을 사칭하여 불법당회를 소집하고 부목사 및 전도사를 해임 통보하여 교회업무를 마비시키고 당회장의 업무를 방해한 건, 곽모 장로가 새서울교회 앞에서의 집회를 신고하고 외부 사람이 집회하게 하여 소란케 한 건, 김모 장로가 당회장의 허락없이 불법당회를 소집 통보하여 당회장의 업무를 방해한 건, 조모 장로가 당회장의 허락 없이 노회 조모 목사에게 주일 설교를 부탁하여 교회 분립에 대한 중대한 행동을 한 건, 김모 장로가 임모 장로와 안수집사 2인 총3인의 성도를 폭행으로 강동경찰서에 고발한 건, 곽모 장로의 교회인장 위조와 관련된 죄에 관한 건, 이모 장로의 당회장 재정업무에 대한 불응의 건”에 대해 치리를 요청한 상태여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성노회에 치리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는 목양교회 당회원 7인과 251명의 성도들이 서명해 이미 제출한 상태다.

이와 함께 당회원과 성도들은 노회에 공동의회 개최와 시무장로 재신임 투표에 대한 노회 청원 건도 노회로부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성노회는 빠른 시간 안에 임시 노회를 열어 목양교회와 관련된 청원 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합동총회는 94회 정기총회를 통해 교회법을 무시하고 세상 법으로 송사를 할 경우 그 당사자들에 대해서는 치리를 할 수 있도록 결의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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