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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계 종 합
2019/04/09 09:04:32
안양대 김광태 이사장 퇴진위한 투쟁 본격 돌입

안양대 교수협, 불법매각저지 투쟁지휘소 설치

앞뒤 다른 김 이사장 발언 논란

유현우 기자/안양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정일훈 교수-이하 교협)가 김광태 이사장(과천은파감리교회 장로)과 이사진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건학 이념을 훼손하며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산하 대진교육재단에 불법 매각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정황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교협은 8일 안양대학교 운동장에서 불법매각저지 투쟁지휘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문제 해결 위해 단 한 푼도 낸 적 없을 정도로 무능

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승인 요청 중인 신규 이사 2인에 대해 거부 할 것과 김광태 이사장과 이사회는 불법 매각을 즉시 중단하고 전원퇴진 할 것을 촉구 했다.

이와 함께 사법 당국은 대학의 불법 매매 의혹에 대한 자금 출처를 수사해 철저하게 밝혀 줄 것을 요구 했다.

교협 정일훈 회장은 안양대학교는 최근 3년간 주요 국책 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대학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의 불법적인 매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이를 부인하면서 학교 구성원 전체를 기망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정 회장은 또 교협이 나서는 이유는 불법이 있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다면서 교협은 그간 학교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감사 경비 이행에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6억 원을 적립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재단이 할 일을 교협이 한 것이다면서 김 이사장은 그간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단 한 푼도 낸 적이 없을 정도로 무능한 상태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교비를 사용해 매입 한 태백연수원 부지에 대해 감사를 통해 환원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학교는 매년 이 금액에 대해 나누어 보전을 해야 하며 이행을 못할 경우 5% 정원 감축이라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재단 때문에 학교와 학생들이 당장 피해를 보게 되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교협이 자발적으로 매년 적립금을 마련해 왔던 것.

 

교협 확보한 녹취록, 김 이사장 주장해 온 것과 상당 부분 달라

교협은 이러한 문제를 충분히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음에도 김광태 이사장이 학교 구성원도 모르게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산하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을 이사로 영입하는 등 불법 매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 대해 교협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교육부에 승인 요청 중인 이사들이 승인이 나면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김 이사장이 말하고 있는 승인 요청 중인 이사는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산하 대진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중원대학교 총장직무대행 김 모씨와 중원대학교 대학원장 이 모씨다.

일부 언론을 통해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관계자들이란 걸 몰랐다고 김 이사장은 일관되게 주장해 온 것과 상당 부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교협은 그간 학교 건학 이념에 따라 운영하겠다고 분명한 의사를 표명한 3곳을 김 이사장에게 소개 했지만 만남 자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안양대학교는 기독교학교가 아니다는 주장을 일부 언론에 밝혔지만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교협은 주장하고 있다.

교협은 김 이사장이 학교 정관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교육이념에 분명하게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협은 안양대 학칙 제1장 제1조를 위반해 이사를 선임했다면서 헌법 재판소 판례에도 법인 이사는 정관으로 화체된 설립 목적으로 집행하고 실현한다(2009헌바206 사건)고 판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교협은 김 이사장이 교육기본법 제25(사립학교의 육성)와 고등교육법 제3(학교헌장) 등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사를 선임 및 승인 요청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협은 학교법인 우일학원을 교육부가 감사할 것, 승인 요청 중인 이사 2명 취소 할 것, 김광태 이사장 대한 조사,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임시 이사 파송할 것을 요청 했다.

교협 참석자들은 교육부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관선이사를 조속히 파견하라”, “김광태 이사장과 이사진은 퇴진하라”, “건학 이념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이사 2명과 승인 요청 중인 2명은 즉각 물러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총동문회 사무총장 민상기 목사는 “70년 역사의 기독교 학교인 안양대학교를 타종교에 불법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에 동문들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동문들도 힘을 합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용기를 내시고 끝까지 투쟁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문, 재학생, 대신교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안양대비대위 사무총장 임영설 목사는 현재 비대위에서 김광태 이사장과 우일학원 이사진들에 대한 소송이 진행 되고 있다면서 교협을 중심으로 학교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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