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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16:06:49
제 39회 신촌포럼, 헌신과 쉼 사이 논의

미술과 문화적 관점에서 휴식 제안

유현우 기자/신촌포럼(대표 박노훈 목사)헌신주제로 39회 포럼을 개최했다. 25일 신촌교회 아천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미술과 문화적 관점에서 휴식을 제안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성도들에게 휴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1강은 전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나성남 박사가 미술을 통한 휴식에 대해 강연했다.

나성남 박사는 작자 미상의 조각 밀로의 비너스(B.C. 4세기)부터 앤디 워홀의 팝아트 마릴린 먼로(1967)’까지, 이중섭의 황소(1954)’부터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다다익선(1988)’까지, 동서양의 명화와 조각 40여점을 직접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대 시대상이나 배경, 미술사적 의미, 미술사조의 변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곁들여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나성남 박사는 작품 감상과 평가 기준으로 인상주의 이후: 작품 소재와 구도, 색채에 있어 환상적·몽환적·낭만적인가 작품 제작에 엄청난 노력과 재원이 소요되었는가 사회현상과 시대정신 등 시대적으로 강한 메시지가 있는가 형태와 색채, 질감 등 조형성과 표현 재료, 기법 등이 독창적인가 등을 꼽았다.

2강의 강사로 나선 최석호 박사(서울신대 관광경영학과)문화적 관점을 통한 휴식에 대한 관점을 소개했다. 최 박사는 F. R. 리비스(Leavis)여가에 관한 정의를 설명하며 산업화 시대에 휴식에 대한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여가시간에 TV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15.8%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TV를 보는 사람은 80.0%이다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여가활동은 여행(59.4%), 공연관람(43.2%), 취미활동(34.2%) 등이지만, 실제로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69.9%), 휴식(50.8%), 게임(19.0%)이다고 비교했다.

또한 최 박사는 1960년대 미국에서 일과 여가의 관계를 세 가지로 분석한 여가학자(Leisure Science)의 연구를 언급하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여가 기량이나 능력도 출중하다는 수렴형(convergence type), 여가에 과도하게 몰입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대립형(opposition type), 여가는 여가, 일은 일이라는 중립형(neutral type) 등으로 분류한 개념을 말했다.

그러면서 최 박사는 제대로 놀 줄 모르는 대립형의 사람은 중독을 일으키는 여가만 골라서 하는 여가편집자(餘暇偏執者).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여가 시간이 돼도 제대로 놀지 못한다정반대 유형인 수렴형은 모험적 여가를 통해 효율적 여가활동을 한다. 그러나 여가 시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못 논다. 잘 놀았다고 하더라도 여가 흥분으로 인한 긴장 상태를 이완시키지 못한 채 또 다시 일터로 향하기 때문에 결국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했다.

그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유형은 중립형, 즉 시간편집자(時間偏執者)이다. “여가편집자와 달리, 시간편집자는 여가활동을 편집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여가활동을 편집한다. 편집한 활동을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하기에 행복하다.”

최석호 박사는 일이 해답이 아니라면, 여가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우리는 상식적으로 여가를 생각한다. 일에서 벗어나 즐겁게 놀고 편안하게 휴식하는 것을 여가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가는 삶이고 투쟁이다. 여가는 즐거운 휴식이 아니라, 강렬한 자극이다. 그래서 드라마는 막장으로 치닫고, 소설에는 불륜이 난무한다. 영화는 수백 명이 죽어야 끝난다. 대중음악은 발광한다. 이처럼 여가에는 막장·불륜·살인 등 강렬한 흥분(excitement)이 판을 친다. 그래서 우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실제로 발광하거나 사람을 죽이거나 불륜을 저지르거나 막장인생으로 치달으면 안 된다. 구속된다. 여가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만 해야 한다안전하지만 지겨운 일상에 강렬한 자극을 주는 것이 여가다.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훅 날아간다. 후련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최 교수는 교회는 이 메커니즘을 무시한 채 계속 일만 강요했다. 고귀한 헌신은 어느새 우리 삶을 옭아매는 족쇄가 됐다. 일만 강요했던 한국 사회는 한강의 기적을 뒤로 하고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았다매일 새벽기도, 삼일기도회, 금요철야 등 열심히 일했던 교회도 급속한 성장을 거듭했지만, 어느새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잘 사는 사회가 아니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세상을 일하게 만드는 교회가 아니라, 행복하게 만드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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