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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계 종 합
2018/07/31 14:54:19
나관호목사-작은 충성이 큰 영광으로 나타납니다.

[감동칼럼-행복으로 초대 3] 하나님의 눈으로 삶을 보고 작은 일에 충성하기

삶 속에서 작은 것이 감동이 될 경우가 사실 많습니다. ‘미래목회포럼제주도 리더십컨퍼런스에 갔을 때 바람이 불어 여름 캐주얼 양복 윗옷을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더워 가끔은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했는데, 양복 깃이 흐트러지고 옷 속으로 말려 들어간 것을 모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형님 목사님이 깃을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칼럼에 아버지와의 추억 중 하나인 소고기 무국 이야기를 썼는데, “언제 소고기 무국 먹으러 가야지라며 형님 목사님이 제일 먼저 반응해 주셨습니다. 감동이며 고마웠습니다. 섬김 받는 나에게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형님 목사님을 통한 생활 속 감동이 많습니다. 몇주 전 한국교회언론회실행위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이 없는 나를 운영위원들을 설득해 참석하도록 만들어 주시고, 전문위원으로 임명되도록 추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목사님

 

출발 당일 교회에서 만나 평창으로 같이 가자고 하셨습니다. 아홉길사랑교회 주차장 앞마당에 아이들을 위한 야외수영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전철로 갔습니다. 형님 목사님 집무실에 들어가자 건장한 체격의 목사님이 먼저 와 계셨습니다. 형님은 웃으시며 목사안수 연도를 항상 물으시고 대화하도록 하십니다. 내가 선배였지만 유목사님이 나이가 많았습니다. 어디서 본 듯해 대화를 하다가 유목사님이 롯데백화점에서 근무할 당시 신우회 예배 설교 초청자리에서 만났던 기억을 해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 순간 형님 목사님 우리 두 사람에게 용돈을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형님목사님이 한국교회언론회운영위원회에 잘 참석하시고, 식사도 하시도록 업무비를 주셨는데 그것을 우리 두 사람을 위해 거금을 나눠주신 것입니다.

 

이것, 지갑에 넣그라. 가다가 휴게소 들러 밥도 먹고, 간식도 먹어야 하지 않겠나,”

감사합니다. 항상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 나에게 고맙노. 하나님이 주신 거지.”

 

항상 어디를 갈 때 교역자 모두에게 형님 개인 지갑을 열어 그렇게 같은 방법으로 섬겨주시지만, 그날은 더 감동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결코 작은 섬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형님의 삶을 배워갑니다. 나도 언젠가는 똑같이 할 것입니다. 작은 것 같지만 큰 감동으로 나타나는 삶의 열매가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평창을 오고가면서 혼자 운전하신 유목사님의 충성에도 감동했습니다. 내가 나눠 운전해야 피곤이 덜 할텐데, 나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않고, “목사님! 편히 가세요. 전 운전을 즐겨요.”라며 충성스런 종으로 섬겨 주신 것도 감동이었습니다.

 

성경은 작은 것의 영광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태복음 25:21)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누가복음 16:10)

 

런던 켄더베리 교회에 니콜라이(Nikolai) 집사는 17살에 교회를 관리하는 사찰집사가 되어 평생을 교회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그는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맡은 일에 헌신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교회 종탑의 종을 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니콜라이가 교회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든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집사의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가 그렇게 교회를 섬기고,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며 열심을 다해 하면서 키운 두 아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가 76세가 되던 해 어느 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그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교회의 종을 칠 시간이 되자, 그는 벌떡 일어나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 종을 쳤습니다. 그런데 얼마간 종을 치다 종 탑 아래에서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작은 일에 충성하며 충성되게살았고, ‘101% 인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감동을 받고, 영국 황실묘지에 그를 안치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습니다. 장례식 날 모든 상가는 문을 닫았습니다. 시민들은 그 날 하루 일을 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심지어 유흥주점도 문을 열지 않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가 세상 떠난 날이 런던의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에 수많은 성직자들이 죽었으나, 황실의 묘지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찮게 보이는 예배당 종 치기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한 니콜라이는 황실의 묘지에 묻히는 영광과 그가 죽은 날이 공휴일이 되는 명예도 함께 얻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작게 보였던 종치는 일에 니콜라이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계보다도 더 정확히 종치는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한 그와 자녀들을 축복해 주셨고, 죽은 후에도 후대에 큰 감동과 영광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이라고, 작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그로인해 다음 단계인 그보다 더 큰 일이 생각나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충성하면 더 큰 것을 또 발견해서 하게 됩니다. 그것에 더 열심히 충성을 더하면, 하나님이 더 차원 높은 것을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행하게 도와주십니다.

 

 

나관호 목사 (작가,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치매환자가족 멘토 / ‘미래목회포럼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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