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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계 종 합
2018/06/30 15:51:16
“신천지, 재능기부 형태로 접근, 무차별적 포섭”
한기총 신천지 대책위 부산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피드백-모략꾼-성경공부-센터입성-비유풀이, 이긴자, 보혜사 순

“2만 5천명 과천 이주 시켜라” 12지파에 지시 문자 공개

유현우 기자/신천지가 새로운 전도법을 이용 일반인들과 기성교회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천지 본부에서 과천 지역으로 2만 5천명 이상을 과천시로 이주 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12지파에 돌린 문자가 공개 됐다.

이 같은 내용은 28일 부산 CBS 강당에서 열린 ‘신천지 집단의 실살과 대책-대응 전략세미나’에서 제기 됐다.

이와 관련하여 이순필목사(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 전문위원)는 “최근 신천지는 전도 방법을 재능 기부 형태로 접근해 무차별적으로 포섭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신천지들은 전도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포섭하면 음악, 외국어 등을 무료로 가르쳐 준다면서 접근 하게 되고 포섭된 사람은 신천지 관계자 4-6명 정도가 처음 배우는 것처럼 포섭 대상자와 함께 배우게 된다”면서 “포섭 대상자 1명을 신천지로 만들기 위해 신천지가 여러 명을 투입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 외국어 등을 무료로 배우고 난 후 신천지는 빠져 나가게 되고 포섭된 사람은 피드백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접근하게 된다는 것.

이 단계가 끝나면 신천지 모략꾼들이 접근해 사전에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포섭 대상자를 잡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 모략꾼들이 짜고 포섭 대상자를 집중 공략 한다. 이 단계가 지나면 약 12회 이상 성경공부를 하게되며 장소는 불문이다.

이 목사는 “집 혹은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진다”면서 “공부를 마치면 센터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센터에 들어간 포섭대상자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비유 풀이식 성경을 통해 미혹하게 되며, 이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이긴자, 목자, 보혜사 등을 가르치게 된다고 이목사는 밝혔다.

100명 중 4-50% 정도가 이 교육을 마치고 신천지 교회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 이 과정에서 이탈자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관리 형태에 대해 이 목사는 “이탈자의 사는 집에 누가 들락거리는 지 파악하고 심지어 학생들의 경우 학교에 도시락을 가지고 갈 정도다”면서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무료로 무엇인가를 해준다고 접근하면 신천지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주미 목사는 청년들을 포섭하는 방법에 대해 “신앙인과 비 신앙인으로 나누어서 접근하게 된다”면서 “기성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의 경우 소모임, 봉사활동,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포섭 한다”고 밝혔다.

신앙인들을 포섭하기 위해 성경에 대한 관심 여부를 우선 파악하게 되고 큐티 등 기성 교회와 비슷하게 접근하게 된다.

특히 책을 읽고 토론회 형식으로 포섭할 경우 기성 교회 청년들의 경우 쉽게 신천지로 빠져 들어간다는 것이 이 목사의 말이다.

비 신앙인들의 경우 청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무료로 상담 해 주는형식으로 접근 쉽게 포섭한다는 것.

신천지 청년들의 경우 매일 새벽 시간을 이용해 전도 대상자에 대한 피드백을 하게 된다.

심우영 목사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신천지 정보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막아야 될 의무가 있다”고 지적 했다.

심 목사는 “신천지 교주 사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되어지고 있는 전략들을 세부적으로 연구해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경우 기성 교회에서 갈급함을 채워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심 목사는 “기성교회가 신천지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을 주홍글씨 새긴 사람들로 보는 시각을 먼저 지워야 한다”면서 “신앙회복을 위해 교회들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갈급해 하는 것들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신천지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고 있었야 한다는 것. 전문기관을 통한 신앙회복 교육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심 목사는 강조 했다.

신앙회복 교육과 관련하여 홍계환 위원장은 “신천지 개종 교육을 하는 일부 관계자들이 돈 벌이 형식으로 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신앙을 돈으로 보는 시각은 한국교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또 “대책위 차원에서 신앙회복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 면서 “전문위원들이 체계적으로 무료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특히 “김남희 퇴출 후 윤현숙을 세우는 등 다양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천지 몰락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위원장은 “한국교회의 잘못된 특징이 한번 이단은 영원한 이단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아무리 회심하고 개종했다 하더라도 이를 받아 주지 않는다”면서 “갈 곳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신천지 집단에 남거나 방황하고 결국 신앙에서 이탈 하게 된다”고 지적 했다.

진술현목사는 ‘신천지 조직의 운영과 그 실태’란 발제를 통해 “복음방 교육장소는 신천지 신도나 수강자의 가정 또는 사업장, 공원, 대학교 빈 강의실, 지하철 휴게소, 북카페, 기성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등 선교회로 위장한 복음방 센터를 별도로 마련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복음방이 전방위적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에 교육 과정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섭외기간에 부적격자를 선정 및 제외시키고 심령 상태 향상을 위한 관리 및 교육을 하는데 그 과정은 섭외 등급기준표에 의해 섭외자 등급 확인-섭외대상자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 등 분석-섭외 등급 향상 교육실시(이 과정에서 가라지 뽑기)-강화자 맞춤식 복음방교사 연결-복음방 등록 순으로 이루어진다. 복음방 등록기간은 평균 2개월 정도다.

신천지 포교 전략에 대해 진 목사는 “기성교회를 예수의 추수밭으로 간주하고 교인을 미혹하는 행위로써 추수꾼 전도를 실행한다”면서 “신천지에 와야 영생한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교회 침투 전략으로 진 목사는 “신천지 신분을 거짓으로 위장하고 이를 교리적으로 합리화 한다”면서 “기존 교회를 도둑질 당한 밭으로, 미혹 행위는 원래 자신 것을 되 찾는 것으로, 포교를 위한 침투는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으로 위장과 비밀과 기만은 이리 옷을 입는 것으로 가르친다”고 밝혔다.

특히 거짓말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거짓말과 기만행위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리를 모략 교리라고 합리화 한다는 것.

전도 대상자를 a급, b급,c급으로 나누고 가난한 자들이나 노인, 장애인, 이단출신들은 c급으로 분류되고 주로 청년들을 전도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 급속도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설문지 조사의 경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단체 이름을 사용하거나 공신력 있는 단체명을 도용하여 여러 종류의 설문지로 접근한다. 이들의 목적은 포교 대상자 연락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위장집회 전도 방식의 경우 새로운 형식의 설교와 해석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후 자세한 것은 성경공부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유도해 신천지 교인으로 만드는 것.

강사는 집회를 통해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라’, ‘요한계시록은 문자적으로 알 수 없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보는 것은 잘못 됐다’, ‘말씀에는 짝이 있으며 풀어가는 공식이 있다’는 등으로 말하면서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강조 한다.

진 목사는 신천지 집단의 포섭부터 교육까지의 전체 과정에 대해 포섭-복음방-센터(신학원 과정)-센터 수료 후 수료식 및 수료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1-3번까지 모두 충족해야 신천지 교인으로 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된다고 말했다.

그 후 1년 동안 신천지에서 활동하면서 총회에 등록하게 되며, 정통 교회와 달리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천지 집단의 실상과 대책-대응전략 2차 세미나는 대책위 서기 이광원목사의 사회로 김정환 총회장의 기도, 대표회장 엄기호목사가 ‘영적 전쟁’이란 제하의 설교 및 축도 순으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이어 2부 세미나는 홍계환 위원장의 인사말, 이순필목사가 ‘이렇게 가르치면 신천지가 분명하다’에 대해, 진술현목사가 ‘신천지 조직의 그 운영과 실태’에 대해, 이주미목사가 ‘신천지의 이것을 주의하라(청년을 중심으로)’에 대해, 심우영목사가 ‘이단들의 특성과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응’에 대해 각각 발제 했다.

한기총 신천지 대책위원회는 3차 세미나를 울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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