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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계 종 합
2017/11/09 17:06:52
한기총, 회개와 구국기도회, 2만여 성도 함께 기도

유현우 기자/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 주최 회개와 구국기도회가 교계 및 각계 지도자와 성도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광화문 인근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우리나라 안보의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시기에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님께 통절하게 회개하고,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더욱 확고하게 강화되어야 함을 알리며, 어떠한 북한의 핵위협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믿고 한국교회 전체가 깨어 기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 것이다.

회개와 구국기도회는 1부 찬양, 2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찬양 시간에는 청교도 찬양단과 한사랑선교회 셈의 장막이 찬양을 인도했다.

기도회는 한기총 사무총장 최충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한식 목사(한사랑선교회 대표),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설교와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김한식 목사는 ‘국가의 위기와 통회 자복하는 회개(대하 7:14)’를 제목으로 “한반도는 지금 6·25전쟁 못지않게 위기상황인데, 미국의 엘리트 그룹은 남한의 반미정서에 영향을 받아 미군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서 한국은 67년 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우방의 은혜에 감사하는 겸손한 민족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국가의 위기와 악에서 떠나는 회개(욘 3:10)’라는 제목으로 “138년 전 조선이 망해갈 때, 하나님께서 미국에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보내주시지 않았느냐”며 “그들이 병원과 학교와 교회를 지어줘서 민족의 개화가 시작됐고, 한국교회는 독립운동과 산업화·민주화까지 주도하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성령교회)는 ‘국가의 위기와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삼상 7:3)’를 제목으로 “우리는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가야 한다”며 “그리고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은 모두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엄기호 대표회장은 “말뿐 아니라, 우리 마음을 여호와께로 돌이켜야 한다”며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오늘 우리는 설교를 들으러 온 것이 아니다. 함께 부르짖어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메시지 후 통성기도가 이어졌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는 ‘대한민국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공동회장 황덕광 목사는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를 위하여’, 명예회장 하태초 장로는 ‘북한의 핵실험과 국가안보를 위하여’, 공동회장 이재응 목사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회개와 구국기도회는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에는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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