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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춘 씨 “억울하게 빼앗긴 한천수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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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작성일22-12-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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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춘씨, K씨 등 3인 모해위증죄로 고소공정한 수사 요청 

K사기를 당한 것은 오히려 자신들주장 

공중파 방송에서 어느 사업가의 잃어버린 8이란 제목으로 방영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만춘 씨(영신초대교회 성도)2일 서울 모처에서 억울하게 빼앗긴 한천수를 찾아주세요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천수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33가지 물 중 하나로 김 씨는 이를 발견하여 먹는 샘물 공장을 세웠고 이를 운영하다 20여년 전 기업사냥꾼들에게 속아 사기 등으로 구속까지 당했다가 6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아 회사를 다시 찾아왔다. 그 이야기가 공중파에 어느 사업가의 잃어버린 8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것.

그런데 이번에는 비슷한 사건을 통해 한천수를 빼앗겼다며 이와 관련된 K씨 등 3인을 모해위증죄로 고소했는데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 씨는 일전에 회사를 되찾은 후 구제역 파동과 일본 대지진 등으로 먹는샘물 품귀현상이 일어나 최대 호황기를 누렸다. S사와 동업계약을 추진 중이었던 김씨는 2011년 재미교포 출신의 K씨 일행이 미국 월마트 납품을 제안하며 접근해왔다고 했다. 그들이 제안한 물량은 월 12천 만병 수준으로, 기존 생산 가능 물량인 1500만병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다.

K씨 일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샘물개발 허가를 일 2000톤까지 증설할 수 있고, 지자체 허가도 받아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고 한다. 이렇게 되자 월 매출 440억의 유혹에 김만춘 씨는 기존에 추진하던 동업계약을 무산시키고 K씨와 계약을 맺었다.

김 씨는 하지만 지자체는 샘물취수량 증설 허가를 불허됐고, K씨가 미국 월마트와 맺었다는 6000만병 납품 가계약서까지 가짜였다계약금 30억만 받은 채 내가 세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싸움이 벌써 10년이 지나갔고, 최근 K씨 등 3인을 모해위증죄로 진주경찰서에 고소했다. ‘명예훼손관련 판결에 있어 증인으로 출석해 미국 월마트 납품 관련 가계약서와 샘물취수량 증설허가 등과 관련하여 거짓을 증언해 자신을 처벌케 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은 미국 월마트 월 12000만병 수출’, 이를 위해 샘물개발허가를 하루 2000톤으로 증설해야 한다’, ‘15일밖에 시간이 없다는 등의 거짓말로 회사의 소유권을 빼앗은 후 11년 넘도록 온갖 핑계와 이유로 고소인을 동업자로 인정하지 않고 현재 생수공장을 빼앗아 경영하고 있다면서 모해위증죄가 인정되면 엄중처벌 바란다고 했다.

반면 K씨는 김만춘 씨의 주장이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K씨는 오히려 자신이 속아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봤다는 K씨는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10년 가까이 33번이나 반복해서 나를 고소했고, 저쪽이 모두 졌다고 했다.

또한 더 이상 새로운 내용도 없다. 공장은 뺏은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샀다저들이 현금을 35억원이나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씨 등이 공장 빚 수십 억 원을 공개하지 않고 넘겨서 그 빚까지 고스란히 떠안았다면서 사기를 당한 것은 오히려 자신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4년 전부터 생산을 다시 시작했는데 또 괴롭히고 있다며 모해위증죄 관련 소고도 역시 무혐의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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