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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 [아신대학교 의혹 ⑲] 재단법인 기본재산(토지·건물) 매각 공고
㈜ 종로건축과의 기본재산 매매계약 파문에 이은 매각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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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작성일22-0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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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체와의 이해하지 못할 부동산 매매계약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이사장 이장호)은 급조하여 만든 홈페이지(http://acts1974.org) 통해 2021. 12. 30.자로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부동산(토지·건물) 매각 공고’를 공지했다. 

홈페이지가 급조되었다는 것은 2021. 3. 31.에 개설했던 기존의 재단법인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의 블로그(https://blog.daum.net/acts19770117) 대신에 위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놓은 뒤에 2021. 12. 29.자로 공지한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각 사업계획 총괄표 및 예산서를 한꺼번에 게시하여 공지한 사실로 미루어 추론할 수 있다. 

동시에 만들어져 게시한 게시글 중 백미(白眉)는 단연 위 기본재산 매각 공고다. 현재 소송 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2020. 7. 15.의 매수계약자인 ㈜종로건축과의 계약액이 이백사십오억원(감정평가액: 24,103,544,800원)이었는데, 현재의 매각 공고된 최저입찰금액은 이백구십일억구천칠백육십오만팔백삼십오원(29,197,650,835원)으로 1년 사이에 무려 47억원이 더 평가된 금액이다. 이는 부동산 투자의 귀재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대목이다.

과연 재단법인의 전임 임원들(김영욱, 고훈, 차종율, 정규남, 조경묵)은 1년 사이에 벌어진 50억원 가량의 부동산 평가액 차이에 대해 뭐라고 해야 할 것인가? 

현재의 임원들 역시 이 현상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나, 아무런 말이 없는 현상에 대해 전 재단법인 관계자는 “마치 ‘양들의 침묵’을 연상케 한다”면서, “양들의 울음소리는 세상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내야 한다는 일종의 양심의 소리일 것인데, 주인의 손에 죽어 나가는 양들은 침묵하고 있어서 영화 속 여주인공 스탈링 클라리스를 초빙해서 수사를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니 한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찌되었든 재단법인이 공고를 통해 기본재산의 매각을 현실화하였으나, 이를 둘러싼 법리적 논쟁은 더욱 가열차게 될 것”이라고 동 관계자는 말을 보탰다. 

매각공고의 주요 내역은 1차 입찰이 2022년 1월 6일이고, 1차 입찰 미성립 시에 2022년 2월 4일 양평 소재 아신대 이사장실에서 열리며, 단독응찰도 유효하고, 최종 잔금 납입기한은 2022년 5월 31일이나 매도인의 허락 하에 연장 가능한 조건이다.

과연 응찰자는 정하여져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기본재산매각에 따른 주무관청의 승인이 이뤄질지, 잔금 납입 기한까지 다른 법상의 하자 문제가 대두될지 여부에 대해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를 위해 ㈜종로건축이 실시한 부종산가압류(채권액 14억 원)를 즉시 집행해제하는 해방공탁한 저의가 드러나긴 했지만, 전격적으로 동원된 15억 원의 출처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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